배변훈련 명령어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배변훈련 명령어

 

“밖에서”와 “볼일 봐” 명령어는 배변 훈련에 유용하게 쓰입니다.

(이런 명령어는 꼭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앉아’를 ‘sit’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마찬가지로 ‘밖에서’를 편리한대로 바꾸어도 무방합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볼일 봐’를 ‘오줌 눠’-혹은 ‘똥 눠’-로 명령을 하기도 합니다.)

 

밖에서 : 배변훈련이 되지 않은 강아지가 잘못된 곳에 배변을 하고 있는 것을 도중에 목격한다면, 강아지가 하던 일을 멈추게 할 만큼 강한 어조로 “밖에서”를 명령합니다. 그리고 바로 배변구역으로 강아지를 데리고 가세요. 잘못된 곳에서 배변을 할 때는 절대로 혼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강아지로 하여금 배변을 하는 장소가 아닌, 배변을 하는 행위 자체에 화를 내는 것으로 밖에 인식이 안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강아지는 견주와 있을 때는 배변자체를 억제할 것이고, 견주가 보이지 않을 때 배변을 누려고 하여 훈련에 큰 차질을 줄 것입니다.

 

볼일 봐 : 배변훈련을 할 때, 명령에 따라 강아지가 배변을 하도록 훈련시킬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배변구역에 배변을 시작할 때 “볼일 봐”를 함께 명령하세요. 반복이 되다 보면, 강아지는 “볼일 봐” 명령과 배변행위 그리고 견주의 칭찬과 연관 짓게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볼일 봐” 명령어를 들을 때마다, 견주의 칭찬을 받기 위해 배변을 하게 될 것입니다. “볼일 봐” 명령어는, 긴 자동차 여행 전이나 자기 전에 사용하기 유용합니다.

 

 

 

“밖에서” 명령 (The Outside Command)

1.     강아지가 잘못된 장소에 배변하는 것을 보시면 강한 어조로 “밖에서”라는 명령을 하세요. (강한 어투는 강아지를 놀라게 하여 하던 행위를 멈추게 할 것입니다)

2.     얼른 배변구역으로 강아지를 데리고 가서 나머지 볼일을 보도록 해주세요.

3.     강아지가 배변을 마치면 열광적으로 칭찬해주세요.

참고: 잘못된 곳에서 배변을 할때는 강아지를 절대로 혼내서는 안됩니다

 

 “볼일 봐” 명령 (The Do Your Business Command)

(명령에 따라 강아지가 배변을 하도록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강아지의 배변시간을 오래 기다리지 못할 때 유용합니다.)

1.     배변구역에 데리고 갈 때마다, 강아지가 배변자세를 취할 때 “볼일 봐” 명령을 하세요.

2.     강아지가 배변을 하는 동안에 조용히 칭찬해주세요.

3.     강아지가 배변을 마치면 간식을 주며 열광적으로 칭찬해주세요.

(결국 강아지는 “볼일 봐” 명령에 따라 배변을 하도록 훈련이 될 것입니다)